갤럭시 핸드폰에서 네이버 지도 어플로 목적지 찾는 법, 로드뷰 실행 방법, 이동수단별 표시 정보

직장이나 대학교에 처음 들르거나 다른 지역에 놀러 갈 경우 처음이라면 누구나 길이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예전에는 종이 지도를 보고 다녔지만 지금은 지도 어플 퀄리티가 좋아져서 초행길이라도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지도 어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갤럭시 핸드폰에서 네이버 지도를 활용하여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목적지 찾기

네이버 지도 어플을 실행하면 첫 상단에 검색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검색창에서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를 검색하면 바로 찾아주는데요. 예를 들어 경복궁을 가고 싶다면 경복궁을 검색하면 경복궁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이는 동일한 단어가 없을 경우이며, 만약에 동일한 상호가 여러군데 있다면 하단에 팝업창이 열리며 같은 이름의 장소들이 검색됩니다. 상호명 아래에는 지역과 주소가 적혀있어 본인이 찾고 싶은 목적지가 어딘지 확인한 후에 선택하면 해당 목적지 주변으로 지도가 이동합니다. 예를 들어 "경회루"라는 음식점을 찾고 싶어 검색한다면, 서울 노원구부터 부산 동구까지 "경회루"로 상호명이 등록된 음식점들이 주루룩 나열됩니다. 여기서 본인이 서울 노원구에 있는 경회루를 가고싶다면 주소를 확인하고 터치하면 해당 음식점이 선택됩니다. 목적지가 맞다면 이동수단을 찾으면 되는데요. 다만, 처음 가보는 장소나 지역이라면 한번 더 확인해야 헛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막상 몇 시간 걸려서 도착했는데 가려던 곳이 아니라면 시간을 낭비하는 셈이니까요. 네이버 지도에는 [로드뷰]라는 기능이 존재하는데 마치 내가 그곳에 가있는 것처럼 해당 장소 주변을 3D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네이버 지도 화면에서 우측 상단 아이콘 중에 [압정] 모양 같은 아이콘을 누르면 로드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도 전체에 로드뷰가 활성화되어 스마트폰 사양이 낮다면 이 로드뷰를 활성화하는 것만으로도 느려져서 지도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방식은 목적지를 찾은 상태에서 우측에 보면 작게 길거리 사진 같은 표시가 보일 텐데요. 이 [사진]처럼 생긴 사각형을 누르면 바로 해당 지역 주변을 관찰할 수 있는 로드뷰가 실행됩니다. 스마트폰은 느려지지 않으면서 바로 원하는 장소의 로드뷰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니 이 방식으로 주변을 확인하고 목적지를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2. 로드뷰 활용하기

로드뷰를 통해 목적지를 찾았다면 그곳까지 이동할 방법을 정할 차례입니다. 해당 목적지를 선택하면 목적지 이름과 주소가 나오며 그곳이 가게나 음식점 같은 작은 사업체라면 운영 시간과 리뷰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역에서 [출발], [도착]이라는 표시도 볼 수 있는데요. 이 두 버튼이 바로 해당 장소까지 길을 찾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도착]을 눌러주면 현재 내가 위치한 곳에서 GPS 데이터를 받아 자동으로 출발지를 정해주고, 목적지까지 거리와 가는 길을 미리 보여줍니다. 다만 가는 길은 이동수단에 따라 모두 달리 표현되는데요. 네이버 지도 상단에 보면 출발지, 목적지와 함께 이동수단 네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버스 아이콘은 대중교통인데요. 버스와 지하철을 조합하여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두 번째 자동차 모양은 대중교통이 아닌 자동차를 이용할 때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줍니다. 세 번째 사람 아이콘은 도보로 이동할 때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네 번째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아서 알려줍니다. 

 

3. 이동 수단별 특징

대중교통수단부터 알아보자면 버스와 지하철을 조합하여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는 루트를 추천해 주는데요. 직행 버스도 포함되기 때문에 버스 이용 금액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은 요금을 지출하고 싶다면 직행 버스가 없는 교통수단을 찾으면 되는데요. 스크롤을 내려보면 아주 다양한 조합으로 버스 노선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버스 노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지하철만 이용하고 싶다면 화면 상단에서 [지하철] 탭을 선택해 주면 버스를 제외한 지하철로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각 조합마다 버스를 타는 위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임의로 하나의 노선을 선택해 보면 해당 이동 수단으로 가는 길이 화면에 뜨면서, 환승 위치도 볼 수 있습니다. 지도를 내가 있는 곳 주변으로 크게 확대해 보면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표시되는데요. 해당 위치로 이동하여 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안내해 준 모든 수단들의 버스를 이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버스 번호마다 정차하는 정류장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이용하고 싶은 버스 번호를 선택했다면, 지도를 확대해서 어느 정류장에서 정차하는지 확인한 후에 해당 정류장에서 대기해야 정확히 원하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는 비교적 간단한데요. 고속도로를 탈것이냐 말 것이냐 두 가지 경우만 생각하면 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당연히 톨게이트 비용이 지불될 테니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서 선택하면 되는데요. 만약에 강원도 속초까지 가는데 3시간이 걸리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통행료 1만 원에 40분을 아낄 수 있다면 본인에게 이득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에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통행료 1만원에 40분을 먼저 도착할 수 있다면 기꺼이 지불하는 편입니다.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되거든요. 세 번째 도보를 이용할 때는 조건이 있는데요. 바로 50km 이내의 목적지만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해당 거리 이상을 검색하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그 이상의 거리를 걸어가는 분들은 거의 없기 때문일 거라 추측됩니다. 도보를 이용할 경우엔 계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을 구분해 줍니다. 본인이 계단을 이용하기 불편한 상황이라면 돌아가더라도 평지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코스로 길을 찾는다면 되도록 자전거 도로가 깔린 길을 추천해 주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반 도로를 추천해 줍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핸드폰에서 네이버 지도를 활용하여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았습니다.